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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80일을 바라보는 둘째아가 산후도우미 이모님 이용후기 올려봐요!

첫째때는 조리원 다녀와서 친정엄마가 두달정도 와주셔서 딱히 이모님을 생각안했었어요.

둘째 출산하고 산후도우미 이모님을 고민하게 된게,

첫째아이가 에너지가 너무나 넘치는 남자아이라서 임신기간동안 가끔씩 친정엄마가 오셔서 첫째 돌봐주시는 것만으로도 지치시더라구요ㅠㅠ

맘카페 둘러보다가 눈에 들어오는 후기글 보고 작성하신 맘님께 물어물어 추천받아서 예약했어요~

엔젤스맘이었구요, 다행이 추천받은 분이 스케쥴이 저랑 맞을것같다고 해주셔서 바로 예약했네요!

조리원에 있는동안 친정엄마가 첫째 돌봐주시고, 퇴소하고 다음날부터 이모님이 오셨어요

첫날 오셔서 아이 수유텀이나 제가 바라는 부분 물어봐주시고 냉장고부터 살펴봐주시더라구요~

모유랑 분유 혼합으로 먹이고 있어서 낮에는 제가 아이 맡기고 한숨 잘 수 있게 해주시고

가슴뭉칠때 가슴마사지도 한번씩 해주셨어요~

첫째 반찬은 친정엄마가 해다주시는데도, 틈틈히 아이 간식도 챙겨주시구요,

어린이집 식판까지 매번 씻어놔주셔서 제가 죄송하더라구요^^;;

제가 쉴 수 있게 많이 챙겨주시고, 아이 예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4주동안 덕분에 잘먹고 잘쉬었어요~

저희 친정엄마랑도 너무 얘기가 잘통하셔서, 같이 있는동안에 불편함 없이 잘보냈어요.

저처럼 출산앞두고 산후도우미 고민하시는 맘님계시면 전 추천드려요~

정부지원받아서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고 만족했어요!^^

이모님이 해주셨던 두부김치랑 첫째가 좋아했던 짜장떡볶이 사진 올리고 마무리 지어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