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에 출산하여 산후 도우미를 부르기까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신랑과 천정엄마의 도움을 받기엔 상황이 여의치 않아 산후도우미 이모님을 4주간 신청하게 되었어요~
원래 조리원 예약 해뒀었는데, 출산 후 4박5일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첫째가 너무너무 울고 힘들어해서,,,,,ㅠ
병원 퇴원하고 조리원 못가고 결국 집으로 왔어요ㅠㅠ
부랴부랴 실장님께 전화드려 스켸줄 조정 요청 드렸는데 실장님의 친절한 상담으로 스켸줄 정리가 되었고
엔젤스맘에 신뢰가 갔습니다~
첫째는 조리원에서 조리했고 친정엄마가 도와주셨었는데 둘째는 산후도우미 이용해보니 아무래도 둘째는
산후도우미 이용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기케어가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항상 방문하시자마자 옷갈아 입으시고 손소독 해주신 후 아기 전반의 모든것을 살펴보시더라구요
열탕 소독은 기본이고 목욕, 아기 정서적인 부분까지 고려하여 아기와 이야기하고 눈을 맞추고 진심으로 아기를 돌본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첫째아이가 워낙 껌딱지라 친정엄마한테도 깍쟁이거든요, 그런데 이모님 오셔서 같이 놀아주시고 간식도 만들어 주시고 첫째도 정말 이뻐해주시는게 느껴졌고 아이들한테 잘 통하는 요령이 있으신거 같았어요~ 자꾸 어지르는데 손이 어찌나 빠르신지 후다닥 정리 해주시고 청소도 깔금히 해주셔서 이모님 계신동안 맘편히 잘 쉬었네요~
첫째와는 달리 둘째는 태열이 너무 심해서 걱정이었는데, 실장님이 직접 오셔서 봐주시기 까지 하셨어요!!
여쭤보니 ** 대학병원 간호사 출신 이시더라구요 여기서 엔젤스맘에 100% 신뢰가 또한번~~^^
속싸개와 베냇저고리 느슨하게, 시원하게 조절해주시고 수딩젤 알려주셔서 지금 많이 좋아졌어요~
밤에 잠을 못자니 입맛이 뚝떨어 졌었는데 산모는 아이 생각해서 잘먹어야 한다며 신경써주시고 챙겨 주셔서
이모님이 항상 정성스럽게 밥을 차려주셨고 밥을 먹으면서 대접받는 기분이었고 오히려 힘도 나더라구요~~
지금은 그렇게 먹고 싶어도 한끼 제대로 못먹네요 ㅠㅠ
이모님 생각 많이 납니다~
첫날 많이 걱정 했었지만 왜그랬나 싶을 정도로 4주간의 시간을 이모님과 보냈네요~
이모님을 산후도우미로 알게 되었지만 가족같은 감정을 느꼈고 감사한 마음을 표합니다
엔젤스맘 이모님, 실장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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