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86일차 아기 키우고 있는 맘입니다.
이제야 산후도우미 추천 글을 쓰네요. 육아하는 일이 정신없고 바쁘네요. ㅎㅎ 모든 엄마들 파이팅입니다 ^^
산후도우미에 대해서 추천을 많이 하셔서, 저도 마지막에 3주로 하기로 결정하고 업체를 알아봤습니다. 저희집주변이면서, 평가등급이 높은 업체를 찾아보니 엔절스맘이 뜨더군요.
그리고 출산전에 베페에 갔는데 반갑게도 엔젤스맘이 있어서 바로 계약했답니다. (선물 겉싸개도 받았어요♡ 베페가실때 산후도우미업체 계약하시면 선물받을수 있으니 그때하시길 추천합니다)
조리원 조기 퇴소하고, 산후관리사님(공식명칭) 오시기전 하루는 오로지 제가 보는 날이 있었습니다. 잠도 못자고 밥은 대강 미역국과 함께했던 시간이었죠. 얼른 관리사님 오시길 간절히 바랐습니다.
다음날 오신분은 고금순 관리사님이신데, 우리나라에서 조리원 생기기 전부터 산후도우미로 일하셨던분이셨습니다.
경력이 오래되셔서 그런지, 아기 돌보시는 것이나 음식하시고 청소해주시는 모든 것이 자연스럽고 잘하셨습니다.
아기 낳고 정말 모든것이 힘들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직수를 했기에, 직수하고 쉬는 것 외에는 신경쓰지 않게 알아서 모든것을 해주셨습니다.
주택이라 불편한것이 많으셨을텐데도, 추운날 옥상에 빨래널고 걷고 개주시고 아침에 청소해주시고 맛있는 반찬 여러개 해주셔서 건강하게 먹을수 있게 하셨어요. 특히 저는 아버님이 계셔서 밥걱정이 컸는데, 덕분에 걱정없이 쉬면서 대접받았네요.
목욕도 저희집이 추워서, 무거우셨을텐데 방안까지 물담은 통 갖고오셔서 씻겨주셨습니다. 신생아 목욕하는법도 알려주셔서 지금은 남편하고 잘 씻기고 있어요.
접종때는 같이 가주셔서 헤매지 않게 도와주셨구요~
또, 산모가 우울할까봐 직수하는 제 옆에서 이것저것 정보와 TV프로그램 이야기도 해주셔서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마침 저희집 근처에 사셔서 김장김치도 맛보라고 주시고, 집에서 가져오신 신김치로 김치전도 부쳐주시고, 아버님드시라고 홍시될 감도 갖다주실정도로 정감 있으셨습니다.
제게 반드시 이렇게해야한다고 하는 강요가 없으시면서 제게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셔서 저는 너무 만족했습니다.
이제 끝나고나면 어떻게 하지?걱정될정도로요 ㅎㅎ
좋은 업체, 좋은 관리사님 만나서 저는 몸 회복 잘했구요~
이제 아이 키우며 기쁨도 누리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추천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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